하나금융지주의 하나벤처스가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17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총 320여개 스타트업이 응모한 가운데, 하나벤처스의 심사역들이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평가한 결과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상에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 최우수상 '젠틀에너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닥터가이드'(건강기능식품 판매 서비스) ▲우수상 '디파이'(노화방지 솔루션 개발)·'뷰메진'(드론 송유관 검사 솔루션)·'빌드블록'(해외 부동산 플랫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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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에게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총 3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50억원의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하나벤처스의 지분 투자, 하나금융투자의 기업공개상장(IPO), 하나은행의 여신 지원 등 그룹사가 협력하여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우수한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의 24개국 21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