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특구 1년 컨퍼런스 22일 개최

'디지털혁신 컨퍼런스 2020'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컴퓨팅입력 :2020/07/15 19:37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과제를 짚어보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디지털혁신얼라이언스(KODIA)는 오는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디지털혁신 컨퍼런스 202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디지털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자산 및 디지털금융 부문 핵심 영역과 이슈를 논의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관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등 주요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공동사업 발굴과 디지털 혁신사업 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컨퍼런스 세션 1에서는 축사와 기조연설로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금융감독원 김용태 핀테크혁신실장 ▲김앤장 정영기·이동훈 변호사 ▲부산은행 김상환 블록체인 팀장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센터장 ▲한국블록체인산업진증협회 김형주 이사장 ▲한국금융ICT융합학회 오정근회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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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2는 부산특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옴부즈만 중앙대 장행배교수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협회장 ▲KODIA 의장 겸 하이브랩 김광현 대표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정혁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 주요 패널로는 이기용 부산블록체인협의회장,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KODIA 의장인 하이브랩 김광현 대표는 "부산 규제자유특구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질 세계적인 블록체인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퀀텀점프'를 위한 청사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