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오는 21일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인 '아이원(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원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찾을 필요가 없으며, 종이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은행은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였다. 신청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엔 대출금을 받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의 경우 1~3년,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1~5년이다.
관련기사
- 기업은행 직원, 아픈 동료 위해 1년치 휴가 기부2020.07.10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선지급 50%?...IBK투자증권서 샀다면 보상 0원2020.07.10
- 기업은행, 비대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실시2020.07.08
- 기업은행, 웅진씽크빅과 제휴해 年 7% 고금리 상품 출시2020.07.06
담보가 되는 아파트는 대표자 본인이 단독 소유하고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은 담보조사, 근저당권 설정 등 문제로 전과정 비대면 진행이 어렵고 대출금 지급에도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스크래핑, 전자약정서, 전자등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