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SD-WAN 기업 실버피크 1조1천억에 인수

컴퓨팅입력 :2020/07/14 11:14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분야 강화를 위해 전문 기업을 인수했다.

미국 지디넷은 HPE가 SD-WAN 전문 기업인 실버 피크를 9억9천만 달러(약 1조 1천9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실버피크는 WAN 최적화 및 SD-WAN을 포함한 광역 네트워크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빠르고 안전하게 엔터프라이즈급 SD-WAN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천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HPE

HPE는 이번 인수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는 자회사인 아루바의 엣지 투 클라우드 SD-WAN, SD 브랜치 및 엣지 서비스 플랫폼 제품군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SD-WAN 구축 과정을 단순화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분산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D-WAN 시장을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HPE 아루바는 코로나19로 재택작업이 증가하고 수십억 개의 IoT 장치가 네트워크에 추가됨에 따라 SD-WAN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0년 23억 달러 규모의 SD-WAN 시장이 2024년에 4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조시가기관 650그룹의 발표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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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의 인텔리전트 에지(Intelligent Edge) 부문 키어티 멜콧 사장은 "재택근무가 늘 것이기 때문에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HPE의 안토니오 네리 최고경영자(CEO)는 HPE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것 빠르게 알아차리고 먼저 움직였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앱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진정한 분산 클라우드 모델과 경험을 제공하는 엣지 투 클라우드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