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AI, 클라우드 등 ICT는 지능형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있다. 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 이해관계자들은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
타오 징원 화웨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이사회 멤버는 지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0'에서 이같이 말했다.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그는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환을 이끌 화웨이의 전략을 설명하고, 생태계 조성에 파트너와 고객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타오 징원 CIO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큰 기회"라고 전제하며 "5G, AI, 클라우드와 산업용 인터넷은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위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융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전환의 핵심으로는 ‘협업’을 강조했다. 타오 징원 CIO는 "화웨이 혼자 지능형 세상을 만들 수 없으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기업,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능형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들은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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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기업의 지능형 전환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지능형 전환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 임직원과 AI 리더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했다. 후 잉통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사업부 사장은 “화웨이는 AI 기반의 트랜스미션 라인 점검, 스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영상 의료 진단, 제조 분야 품질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AI 솔루션에 대해 각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며 “빠르고 단순한 AI를 통해 지능형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