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영유아 자녀를 둔 30·40세대를 겨냥해 구독형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배송료를 포함해 월 5천원의 이용료만 내면 매달 포토북 한 권을 제작·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포토북을 감상할 수도 있다.
포토북은 AI 편집 기능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AI 사진 편집 앱이 분석해 22장의 사진을 자동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추가로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직접 선택하거나 텍스트 입력을 통해 사진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포토북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하여 제공한다. 사진 표현에 최적화된 6색 색상 조합을 적용해 인쇄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제작된 포토북은 올레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4대까지 공유할 수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과 올레tv를 연동한 후 리모콘에서 ‘#4747 확인’을 누르거나 음성인식으로 ‘포토북’을 발화하면 저장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포토북은 멤버십 혜택 적용 및 간편한 이용을 위해 멤버십 앱(아이폰 단말은 15일부터 이용 가능)을 통해 제공한다. 멤버십 앱에서 포토북 가입 후 사진 편집기만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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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포토북 출시를 기념해 첫 달 이용료는 무료로 제공(포인트 1천점 차감)하며, 두 번째 달부터는 월 10% 할인 가격인 4천 5백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제작이 어려운 경우 4개월간 제작 횟수를 모아서 프리미엄 포토북 한 권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용자들의 비대면 소비에 도움이 되는 포토북 서비스를 멤버십 서비스로 마련했다”며 “KT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홈코노미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