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대통령에 보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소상비 보고할 수 있도록 국민보고 대회를 잘 준비하가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가 대통령에 보고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은 당정청 간 합의를 마친 내용으로 주요 사업과 재정 규모 등이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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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데이터 인프라 ▲비대면 산업 ▲사회간접자본 디지털결합 등을 직접 설명했다.
디지털 뉴딜 중심으로 구상된 한국판 뉴딜은 그린 뉴딜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정책 내용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