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확장 지원

에퀴닉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접근 확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17개 시장으로 확장한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CX Fabric)과 API 통합으로 17개 시장 내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시카고, 댈러스, 덴버 등 미국 시장을 비롯해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홍콩, 자카르타, 런던,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로 확장한다.

에퀴닉스 로고

에퀴닉스와 파트너십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9천700개 이상의 고객이 상호연결된 에코시스템에 안전하게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에코시스템에는 전 세계 1천800개 네트워크 제공업체와 2천900개 이상의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제공업체도 포함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해당 에코시스템을 통해 성능을 향상하고 지연 시간을 단축시키며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인 클라우드는 IT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유동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해왔다. 가트너는 글로벌 IaaS 시장 규모를 2021년 620억 달러로 예상하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에 안전하고 원활하게 액세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수요를 고려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API와 ECX Fabric을 통합했다. 그 결과 기업은 손 쉽게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직접적인 프라이빗 연결을 구축할 수 있다. 고객은 단일 포털을 통해 필요에 따라 45개의 ECX Fabric 메트로 지역 중 원하는 곳에서 단 몇 분만에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프라이빗 연결을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다.

슌민 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부문 네트워크 제품 연구원은 “에퀴닉스의 글로벌 플랫폼과 계속 확장하는 커버리지 덕분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운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었다”며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고객은 플랫폼 에퀴닉스와 ECX 패브릭을 통해 수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이루어진 풍부한 에코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스 토마스 에퀴닉스 글로벌 고객 관리 수석 부사장은 “고속 및 낮은 지연 시간의 연결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직접 액세스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클라우드의 이점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기업이 서비스를 구축하고 상호연결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 있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