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에퀴닉스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장

컴퓨팅입력 :2019/08/22 17:58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센터 업체 에퀴닉스를 통해 글로벌 영역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NBP는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로 전세계 고객사에 클라우드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서비스제공업체(NSP)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지연시간을 줄이고 산업별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NBP 성장 전략 핵심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NBP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로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글로벌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에퀴닉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퀴닉스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호연결 대역폭 용량이 초당 1천382테라비트(Tbps)로 타업종 대비 높은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연결되는 기업이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98%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NBP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 지원 경험과 다양한 NSP와의 근접성을 토대로 NBP가 디지털 시대에 주어진 광범위한 기회들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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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상호연결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성을 통해, NBP는 단기간에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NBP는 가까운 미래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BP의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 각지 고객사에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 도입후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은 20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