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UV 살균기 출시...10분만에 99% 살균

삼성 디지털프라자,삼성닷컴서 구매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0/07/08 14:52    수정: 2020/07/09 09:25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자외선(UV) 살균 무선충전기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UV 살균 무선충전기를 8일부터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살균기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파트너사인 삼성물산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가격은 4만9천500원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자외선(UV) 살균 무선충전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UV 살균기는 글로벌 시험, 검사기관 인터텍 및 SGS에서 살균력 테스트를 거쳤으며, UV-C자외선으로 대장균, 포도상구균, 백색염주균을 포함한 유해 세균을 최대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UV 살균기는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크기로 디자인돼 안경부터 스마트폰, 이어버즈까지 원하는 제품을 마음껏 살균할 수 있다. 내부 공간 크기는 가로 196mm, 세로 96mm, 높이 33mm로, 갤럭시S20 울트라도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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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자외선(UV) 살균 무선충전기. (사진=삼성전자)

제품 앞쪽에 위치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외선 램프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사용자 안전을 위해 커버가 열리면 자동으로 살균이 중단된다. 동작 시간 '10분'이 지나면 기기는 자동으로 꺼진다.

살균기는 Qi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해 제품을 살균하는 동안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