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구릿빛 초대장 발송

삼성전자 뉴스룸·홈페이지서 생중계…갤노트20·폴드2·Z플립 5G공개

홈&모바일입력 :2020/07/08 09:08    수정: 2020/07/08 09:19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 '삼성 갤럭시 언팩2020'을 개최하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 갤럭시 언팩2020' 온라인 행사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2020 행사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8월 5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1시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언팩2020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갤럭시언팩2020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칭) 렌더링 이미지. (사진=멕스 웨인바흐 트위터)

삼성전자가 발송한 초대장에 따르면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2020은 구릿빛 색상으로 물들 전망이다.

초대장 영상에는 구릿빛 색상으로 된 S펜에서 구릿빛 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이 구릿빛 색상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 사이트에서는 구릿빛 색상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칭)의 렌더링 이미지가 게재됐다 사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 초대장에 등장한 구릿빛 S펜은 러시아 사이트에 노출됐던 렌더링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다.

갤럭시Z플립 5G 미스틱 브론즈 색상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공개될 갤럭시Z플립 5G 모델도 구릿빛 색상을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 IT 신제품 정보 팁스터(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도 최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구릿빛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될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 2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모델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스마트폰 최초로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박막트랜지스터(TFT)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120Hz 주사율을 제공할 전망이다.

울트라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20울트라에서 지원됐던 100배 줌은 빠지고 50배 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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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을 다음 달 21일 출시할 예정이며, 예약 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전망이다.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은 9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