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무역안보 환경변화와 우리산업의 여건을 고려하고 수출관리제도를 실효적으로 개선해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교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기업이 신뢰받는 무역거래자로 인정받기 위해 수출관리제를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전략물자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출관리제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수요일에 무역안보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주한외교사절과 전략물자수출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석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공자 시상식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성 장관의 격려사와 인하대 김유림 학생 등 관계자 5명의 릴레이 축하영상에 이어, 유공자 20명에 대한 산업부장관 표창, 외교부장관 표창 등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에선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대상 온라인 세미나와 CP 임원대상 교육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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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과 CP기업 세미나는 오는 10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와 전략물자 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