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콘솔 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규 스튜디오의 이름은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로 텐센트는 이곳에서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용 AAA급 게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텐센트가 지난 2008년 설립한 라이트스피드앤퀀텀 산하 스튜디오다.
텐센트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GTA5와 레드데드리뎀션2 개발을 이끌었던 개발자 스티브 마틴이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 대표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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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락스타게임즈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2K 게임즈와 인섬니악 등 미국 내 유력 콘솔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진을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로 영입했다.
스티브 마틴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개발과 스트레스 없는 작업 환경을 더해 새로운 게임 문화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라며 "활발한 협업과 창의력 증진에 집중해 최고 수준의 게임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