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디자인 공개...디지털 콘텐츠 전용 버전도 출시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아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2 06:40    수정: 2020/06/12 10:06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소니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또한 광학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콘텐츠 전용 모델의 존재도 확인됐다.

소니는 12일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발표회 '게임의 미래'(THE FUTURE OF GAMING)를 진행했다.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사전녹화된 영상을 송출하는 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실제 기기 모습과 출시작 면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의 플레이스테이션5는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한 기본 모델과 디지털 콘텐츠 전용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슬롯로딩 형태의 디스크 드라이브와 디스크 사출 버튼 유무 외에는 두 기기의 외형 차이는 없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용 HD카메라와 펄스3D 무선 헤드셋, 리모컨의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단 구체적인 출시일과 출시 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GTA5 리마스터 버전을 시작으로 그란투리스모7와 데몬즈소울 리메이크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인섬니악은 스파이더맨 마일즈모랄레스와 라챗앤클랭크 리프트아파트 등 2종의 게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하자드8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특히 라챗앤클랭크 리프트아파트는 차원을 넘나드는 연출이 시종일관 펼쳐짐에도 로딩시간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적용한 새로운 SSD 기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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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히트맨3 데스어웨이트, 바이오하자드8의 티저 영상과 플레이스테이션4를 대표하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호라이즌 제로던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웨스트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 밖에 미카미신지가 개발한 호러 FPS 고스트와이어, 기어박스의 신작 액션게임 갓폴, 한국인 개발자가 제작 중인 인디게임 고스트와이어도 이날 행사에서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