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글로벌 통신·장비사업자가 참여하는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적 권위의 단체다.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열린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SK텔레콤은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로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장비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 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관련기사
- SKT, 서비스 품질 조사서 21년 연속 1위2020.07.01
- SKT, 기업 전력 관리 서비스 한시적 무료 제공2020.06.28
- SKT-한수원, 발전소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적용2020.06.25
- SKT “AI로 코로나19 모니터링 업무 85% 경감”2020.06.25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다. 현재는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5G 인빌딩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