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채널 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최대 247개로 늘어났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정기 개편에 ▲신규 채널 대폭 확대 ▲개별·중소 PP 상생 ▲장르별 채널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에는 21개의 신규 채널이 편성됐다. 시니어 채널인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키즈 채널인 ▲브라보키즈 ▲뽀요TV, 스포츠 채널인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이 추가됐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개의 개별·중소 채널사업자(PP)의 채널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PP 생태계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LG헬로비전은 시청자 편의를 위해 장르별로 채널도 배치했다. 이용자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 등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가 연이어 배치됐다.
영화(50번대), 시니어(90번대), 스포츠(100번대), 키즈(200번대), 해외(250번대) 등 시청 층이 뚜렷한 장르에 직관적인 번호를 부여해 채널 접근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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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개편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편에 따른 채널 번호 안내는 채널 700번과 LG헬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247개 채널, 풀 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반기 신규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