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도 아이폰 인기기능 ‘에어드롭’ 품을까

구글, 파일 공유 ‘니어바이 쉐어링’ 베타 테스트 시작

인터넷입력 :2020/07/01 11:01

구글이 마침내 파일 공유 기능인 ‘니어바이 쉐어링(Nearby Sharing)’ 기능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고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가 보도했다. (▶원문보기)

구글이 파일 공유 기능인 ‘니어바이 쉐어링(Nearby Sharing)’ 기능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하고 있다. (사진=안드로이드폴리스)

구글은 해당 매체에 “현재 니어바이 쉐어링 기능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다른 플랫폼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6 이상 기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이번 달 초 크롬OS 카나리 빌드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는 이 기능이 구글 크롬북에서도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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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바이 쉐어링은 애플의 에어드롭 기능과 유사한 기능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에 파일이나 사진 등을 빠르고 쉽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진이나 동영상 뿐 아니라 링크, 트윗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0부터 퀵 쉐어라는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해 공개한 바 있다. 이 기능은 한 번에 최대 5명의 친구에게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 에어드롭 기능은 1대 1로 파일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