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 출범 1년을 앞두고, 40여명 인력 교환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6월 30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과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대표와 임원이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에 참석, 통합 보험사 출범 진척 사항을 공유했다.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는 조직 및 업무 규정 통합 등 통합 보험사 출범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 마케팅 및 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 2명을 교차로 선임하고 부서장급 3명을 포함한 약 40여명 규모의 인력 교류를 결정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신한생명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조직인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했으며 오렌지라이프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략 추진을 위한 '디지털 고객 경험(Digital Customer Experience)실'을 신설했다.
또 새로운 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비한 통합보험사의 자본·손익·지급여력 변동 규모를 시뮬레이션했다. 재무·IT통합시스템 구축률 등도 점검했다.
◇다음은 양사 임원 및 부서장 교류 명단
▲신한생명 김태환DB마케팅그룹장(부사장보)→오렌지라이프 고객유지트라이브장(부사장)
▲신한생명 원경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상무)→오렌지라이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신한생명 허영재GA사업팀(팀장)→오렌지라이프 GA채널기획부(부장)
▲신한생명 강대윤 보험금심사팀(팀장)→오렌지라이프 보험금심사SMG(부장)
▲신한생명 오준석 오렌지라이프 원신한추진팀 파견(부부장)→오렌지라이프 원신한추진팀(부장)
▲오렌지라이프 이기흥 고객유지트라이브장(부사장)→신한생명 DB마케팅그룹장(부사장)
▲오렌지라이프 유희창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신한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상무)
▲오렌지라이프 김병환 GA채널기획부(부장)→신한생명 GA사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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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노태경 보험금심사 SMG(부장)→신한생명 보험금심사팀(팀장)
▲오렌지라이프 조정섭 신한생명 글로벌사업팀 파견(차장)→신한생명 글로벌사업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