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청주 LG전자 공장에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 구축

영상·음원 분석으로 설비 이상 징후 사전 탐지 가능…작업자 안전도 강화

방송/통신입력 :2020/06/30 10:14    수정: 2020/06/30 10:34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충북 청주 소재 LG전자 청주공장에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U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U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은 5G·AI 등 ICT 기술을 통해 24시간 자동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설비 이상 알림 ▲이상 온도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얼굴 인식 출입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배관 손상 등 설비 이상으로 수증기·연기·불꽃이 발생하면 즉시 관제센터에 알리는 등 변화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영상분석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음원 분석을 통한 설비 이상 징후 감지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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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장에서 LG전자 관계자들이 U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으로 CCTV 관제 화면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설비뿐만 아니라 영상 분석으로 공장 내 모든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항시 확인하는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작업자의 안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5G 기반 이동형 고화질 카메라를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U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은 인력에 의존한 기존 감시체계를 24시간 즉시 경보 및 조치가 가능한 첨단 안전 체계로 탈바꿈시킨다”며 “향후 공장 내 5G망을 바탕으로 IoT 솔루션과 연계 등을 강화해 LG전자 청주공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