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글로벌 게임 행사에 ‘클라우드게임 플랫폼’ 도입

‘BIC 페스티벌 2020’에 지포스 나우 플랫폼 적용

방송/통신입력 :2020/06/29 09:3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BIC 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를 통해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BIC(부산인디커넥트)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 옥에서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BIC 페스티벌’은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컨퍼런스·이벤트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 BIC조직위원회 서태건 조직위원장.(사진=LG유플러스)

이번 MOU를 통해 올해 행사에는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이 적용된다. 기존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게임쇼 시연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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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측면에서는 아직 개발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 게임을 온라인 참관객에게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참관객은 고용량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해야 하는 부담과 게임 시연까지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