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9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안전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엔 안전보건공단·태양광공사협회·시공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강화 전략과 실행방안 발표, 태양광공사협회의 태양광 설비 풍수해 예방·대응 교육, 안전보건공단의 태양광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가동 중 태양광설비에 대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 홍보·문자 발송 ▲비상체계 구축·대응반 운영 ▲태양광 시공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안전교육 ▲산지 등 안전취약지역 태양광 발전소 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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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규 태양광 설비에 대해선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에 보조금 사업 시공기준을 의무로 적용하고,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지붕공사 현장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공단은 풍수해 대비 태양광 발전소 현장점검을 비롯해, 안전 체계 구축 등 관련 기관·협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