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17일 울산 신화마을에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4호’를 전달했다.
EWP에너지1004는 동서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자 에너지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스마트기기 앱으로 측정한 걸음 수를 기부해 목표를 달성하면 이웃에 태양광 설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4월 공모를 시작해 12일 만에 목표한 6천만 걸음 기부를 달성해 이날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 옥상에 4.8kW 용량 태양광 설비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태양광에는 지역 대학생이 제안한 디자인을 더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벽화마을로 알려진 신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동서발전, 당진화력에 25MW 태양광설비 준공2020.06.17
- 동서발전, 메신저 기반 챗봇 시스템 구축2020.06.17
- 동서발전, 전력그룹사 최초로 국산 ERP 구축2020.06.17
- 동서발전 "디지털 전환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2020.06.17
동서발전 관계자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회사 본업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이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있으나 걸음 기부 같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변 소외이웃에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생활 속 에너지 기부활동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10월과 12월, 올해 3월에 각각 울산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1호, 4.8kW급)과 당진시 큰평강 노인요양원(2호, 5kW급), 동해 해오름지역아동센터에3호, 5.2kW급)에 태양광을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