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3대 지향점 수립해 구성…경제·사회적가치 '방점'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9 11:23    수정: 2020/06/29 17:03

SKC(대표 이완재)는 경제·사회·환경 성과와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엔 SKC 경영철학,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과 지난해 성과, 재무상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성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담았다는 게 SKC의 설명이다. 

SKC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SKC)

SKC는 미디어 리서치와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SKC 내·외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이슈 9개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 ▲환경친화경영 정착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를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으로 선정했다. 보고서는 지향점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동박 중심의 모빌리티 소재사업 ▲반도체 핵심 소재 CMP패드 등의 반도체 소재사업 ▲생분해 소재와 SKC 에코라벨 중심의 친환경 소재 사업 등을 제시했다. 연구·개발(R&D)부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전환(DT)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가속화하는 노력과 성과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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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회사의 노력과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로서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높여 SKC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행복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3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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