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또다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영업을 재개했던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애플 매장들이 다시 휴점한다고 25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애플 매장 18곳 중 잭슨빌, 사라소타 지점만 문을 열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점한 미국의 애플 매장은 전체 272곳 중 32곳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문을 닫았던 미국 주요 지역 애플 매장들이 점차 영업을 재개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약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창궐로 상황이 급변했다. 24일 하루에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8천672명에 달했다.
플로리다 외에도 아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 휴점 후 문을 열었다 다시 영업 중단에 들어간 매장들이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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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관계자는 "몇몇 지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우리는 이 지역들의 매장을 일시적 영업 중단한다"며 "아주 많은 주의를 기울여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소비자들과 애플이 만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