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신청으로 진행되는 카드 심사 및 발급 업무의 경우, 직원 1명이 매일 3시간씩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RPA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이러한 업무시간이 6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창구 업무 혁신 고도화 사업을 통해 RPA시스템 도입 외에 ▲오픈뱅킹 서비스 확장 ▲비대면 약정상품 확대 및 고도화 ▲디지털창구 시스템 안정성 강화 ▲디지털 문서관리 및 전자서식 적용업무 확대 등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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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창구업무혁신 고도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4개 사업부를 대상으로 사전진단을 실시해 총 9개과제를 도출했다.
2019년 수협은행은 창구 업무 혁신 1단계 사업을 통해 원스톱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