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출근한 직원들과 그들의 업무를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왓슨웍스'를 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왓슨웍스는 기업이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회사 내·외부 정보들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가동된다.
이동 경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블루투스, 비콘, 카메라, 스마트폰 신호 등 각종 센서가 사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군중이 밀집한 지역, 출입 불가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는 지역 등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왓슨웍스 데모 영상을 보면 직원들이 다녀간 장소들의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왓슨웍스 내 가상 에이전트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회사 인사팀에 문의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기존에 직원이 진행하던 업무를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연락 추적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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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외에도 최근 뉴노멀 시대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회사들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헬핏비트의 '레디 포 워크', 지브라테크놀로지의 '모션웍스 프록시머티' 등은 모두 코로나19 관련한 직원 동선 정보를 추적하는 서비스다. 세일즈포스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의 업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워크닷넷'을, 서비스나우는 원격근무 하던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했을 때 사용하기 좋은 앱 4종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