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스파이스웨어·쿼타랩에 지분 투자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10기, 14곳 선정

금융입력 :2020/06/19 09:25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하고 이중 스파이스웨어·쿼타랩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달리자 ▲메사쿠어컴퍼니 ▲보맵 ▲뽀득 ▲셀러노트 ▲스파이스웨어 ▲액션파워 ▲자버 ▲지오인터넷 ▲쿼타랩 ▲페이민트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지주 전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스파이스웨어·쿼타랩은 10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된 곳이다. 스파이스웨어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이며 쿼타랩은 비상장회사 지분 및 주주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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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Aglie Lab 직원이 회의실에서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 중인 모습.(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는 3분기에는 국내 비즈니스 진출 및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 공간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큐 애자일 랩 글로벌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