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최한 ‘2020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 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응 절차 점검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 침투 등 실전형 훈련이 포함된다.
![](https://image.zdnet.co.kr/2020/06/18/lyk_4UVEG13fC3tYatUB.jpg)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9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빗썸을 포함한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참여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빗썸이 유일하다.
빗썸 측은 디도스 훈련 간 최대 규모 트래픽 공격에 대한 방어와 불시 이메일 공격에서 뛰어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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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 인증(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인증(BS10012) 등을 획득했다. 또 외부 공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어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