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1일 노원경찰서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부정결제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현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경찰 관계자는 물론 외부인이 오늘 오전 압수수색을 위해 사무실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 현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직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압수수색 혹은 수사를 위한 공문이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다. 만약 경찰의 수사가 진행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노원경찰서는 지난 4일 모르는 사이 토스를 통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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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계좌에서 지난 3일 오후 11시 13분부터 6분 동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4차례에 걸쳐 총 193만6천 원이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토스 측 요청대로 부정결제에 대한 건은 모두 정상적으로 결제취소 처리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