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도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운영 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가스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분야 협업사항 공동 발굴 등이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대구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K-R&D 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천연가스·수소 연구센터, 상생협력관, 홍보·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관련기사
- 가스공사, 노후 트럭 LNG 튜닝 활성화…미세먼지 잡는다2020.06.11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동참2020.06.11
- 가스공사, 대구·경북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2020.06.11
- 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에 4056억원 투자2020.06.11
이번 MOU로 가스공사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추진하는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 인프라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가스공사는 내다봤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대구지역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K-R&D 캠퍼스 등 가스공사 역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