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나서

울산 소재 공공기관 6곳·사회적기업 25곳 참석…공공구매 설명회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1 08:27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흥석)와 함께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항만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15곳, 예비사회적기업 10곳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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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예비)사회적경제기업은 건설, 청소, 이사, 도시락, 방역, 유니폼, 복사용지, 공연기획, 판촉홍보 물품, 간식, 식품, 냉·난방기 유지관리, 디자인, 배관 관리, 3D프린터 등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107곳에서 약 3억9천만원 상당 물품을 구매했다. 올해는 지난해 구매금액 보다 갑절 많은 7억8천만원을 목표로 공공제품 우선구매를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설명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