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모바일, 구글·애플 마켓 정식 출시

앱 배포 지연으로 10시 20분 서버 오픈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0 10:32    수정: 2020/06/10 14:51

'피파모바일'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사전 예약에 200만명이 넘게 몰린 이 게임이 축구 게임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신작 피파모바일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애초 넥슨 측은 이날 오전 10시 전후 구글과 애플 마켓에서 피파모바일을 서비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마켓에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배포가 지연되면서, 10시 20분 서버를 오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이 피파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

피파모바일은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천명 이상의 실제 선수 등 피파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언제 어디서든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달 14일부터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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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축구 플레이에 최적화된 조작법으로 쉽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 내 공격만 할 수 있는 공격모드, 감독이 되어 자신의 구단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실제 축구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의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피파모바일을 기다려 주신 많은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완성도 높은 축구 게임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