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새롭게 적용되는 '에스 멤버십(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에스 멤버십은 ▲투자 ▲성장·육성 ▲대기업 협업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멤버십 제도다.
투자 멤버십은 자본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퓨처스랩 선발 스타트업에게 약 80여개의 벤처캐피탈 파트너스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성장 멤버십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사·조직·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역별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육성 멤버십은 사무 공간·공유 차량·임직원 교육·복지몰 등 약 20여종의 신한퓨처스랩 제휴파트너사 패키지 맴버십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 NH농협은행, 디지털 자산 모델 연구한다2020.06.10
- 금보원, 핀테크 혁신 서비스 보안 점검 실시2020.06.10
- 손병두 "토스 부정결제, 제도 완화와는 분리해서 봐야"2020.06.10
- 은행업 외면한 네이버가 왜 전용 통장을 만들었을까2020.06.10
대기업 협업 멤버십은 신한퓨처스랩이 국내를 대표하는 영역별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사들로는 모빌리티 분야는 현대기아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통신은 LG유플러스, 유통은 GS홈쇼핑, 뷰티는 아모레퍼시픽, 교육은 교원, 바이오는 셀트리온, 소셜은 SK등이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올 하반기 인천 송도의 '인천 스타트업 파크', 금융위원회의 '마포혁신타운 프론트 원'과 협력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