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이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에 최적화된 청녹색 발광다이오드 칩셋을 양산한다.
9일 로옴은 업계 최초로 일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협회(CUDO) 인증을 획득한 청녹색 발광다이오드(LED) 칩셋 2종을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각에 대응한 컬러 디자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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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의 청녹색 발광다이오드는 파장에 따라 SMLD12E2N1W(496nm 파장)와 SMLD12E3N1W(505nm 파장)으로 구성됐다. 로옴은 지난 4월부터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청녹색 발광다이오드 칩셋을 출하 중이다.
로옴 측은 "색각에는 개인차가 있고, 전 세계에는 적색과 녹색의 구분이 어려운 P형, D형 색각자가 2억명에 달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컬러 유니버셜 디자인의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로옴은 이러한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컬러 유니버셜 디자인화에 기여하는 특수 파장(496nm, 505nm)의 청녹색 칩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