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지난 5일 해운대 APEC하우스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인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본선 참가 업체엔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부산은행 '썸인큐베이터', 민간합동 코워킹스페이스 '빅스(Bigs)'의 입주 기회를 부여하며, 일부 업체엔 해외 창업경진대회 진출 혜택도 제공한다.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23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서류와 면접, 예선, 결선 등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이 결승전에 올랐다.
그 결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콘텐츠 자동화 소프트웨어' 사업아이템으로 참가한 웨인힐스벤처스가 대상인 부산시장상(상금 1억원)을 거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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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우수상인 부산은행장상(5천만원)은 에이아이플랫폼이, 우수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3천만원)은 아이오티플렉스가 각각 받았다. 아울러 특별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1천만원)엔 뷰티메이커스와 소닉더치코리아가 선정됐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창업 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