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는다. '썸 인큐베이터' 1기에선 13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2기에 선정된 15곳이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6월12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은행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6월말에 약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썸 인큐베이터' 3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위치한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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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엑셀러레이터 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투자를 추진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참가신청서 양식과 제출서류 등은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