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에 대한 데이터요금 무과금을 6월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통 3사는 온라인 개학 이후 5월말까지 모든 학생이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EBS,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에듀에이블, 위두랑 등 관련 사이트의 모바일 트래픽은 5~11배 가까이 늘어났고,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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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초중고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로레이팅을 통한 무과금은 완전한 등교수업 전환까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은 1년 단위로 EBS 등 교육콘텐츠에 대한 데이터요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해 중고교생 외대 초등학생까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