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명 학생을 동시에 수용하는 대규모 시스템을 단 몇 주 만에 구축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일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현장기술상황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에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에 대비한 작업자를 격려하는 뜻이다.
관련기사
- 전 학년 온라인 개학에도 EBS 접속 대란 없었다2020.04.21
- 2차 온라인 개학…'EBS·e학습터'에 최대 67만명 몰렸다2020.04.21
- EBS, 최대 동접 67만…“일부 지연 외 정상운영”2020.04.21
- 2차 온라인 개학, 최악 상황 피했지만 혼란 여전2020.04.21
EBS 현장기술상황실은 온라인 개학의 핵심 서비스인 온라인클래스의 장애 발생 시 문제를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은 “여기 계신 분들이 밤샘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우리의 방역 시스템과 진단키트가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것처럼 현재 활용중인 우리나라의 원격교육시스템과 그동안의 노하우가 표준으로서 해외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