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화상회의 솔루션, 협업툴 '플로우'와 연동

원격근무용 수요 대응해 전략적 제휴 체결

컴퓨팅입력 :2020/05/28 20:52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협업툴 플로우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와 코로나19에 따른 원격근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알서포트는 자사 화상회의 플랫폼 '리모트미팅'과 플로우를 연동한다. 또한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분야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알서포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말부터 일찌감치 리모트미팅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4월30일 무상 지원 종료 때까지 약 3개월 동안 4천500여 개 기업 및 단체가 사용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리모트미팅 사용량은 44배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서버도 약 50배 증설했다.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좌)와 마드라스체크의 이학준 대표(우)가 각사 솔루션 연동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플로우는 현대기아자동차, BGF리테일, DB투자금융, 에스오일 등 전통적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1천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플로우에는 업무용 메신저 기능 외에도 프로젝트 관리 기능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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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언택트 업무환경에 필요한 협업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웹 화상회의 1위의 리모트미팅과 협업툴 플로우간의 협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진검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로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진 재택/원격근무의 강점과 플로우가 협업에서 갖는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