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제3차 배출권거래제 시장 정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할당대상업체별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여분·부족분에 대해 거래를 허용한다.
지난해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홍대웅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유인식 IBK기업은행 파트장이 파생상품 도입과 제3자 참여 확대에 따른 시장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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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를 대표해 강희찬 인천대 교수, 진윤정 포스코 수석, 김은정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손재식 한국거래소 팀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환경공단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공단은 사전 질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질의는 구글 설문조사(forms.gle/HdmymauXhcf4NaFLA)를 통해 받는다. 또 유튜브 검색창에 한국환경공단을 검색한 후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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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은 이번 포럼 이후 향후 4차례의 배출권거래제 시장 정보 포럼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할당 대상 업체에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포럼으로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