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올 여름에 화성 탐사 경쟁에 돌입한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트런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오는 7월부터 화성 탐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중국은 궤도 탐사선과 화성 표면 탐사를 위해 원격으로 제어되는 로봇 탐사선을 배치할 계획이다. 중국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우주 탐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구 궤도 연구 플랫폼을 개발해 발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5일 사이에 다섯 번째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로켓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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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화성에서 채집한 암석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최초로 화성에서 동력 우주선을 발사하는 시도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무인 궤도탐사선을 통해 진행했던 기존 화성 표면 탐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드론을 활용한 단거리 비행을 통해 추가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