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기 웨어러블 기기 ‘미밴드5’에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GSM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주 IT 웹 사이트 타이젠헬프(tizenhelp)에서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또, 미밴드5에는 SpO2 센서가 탑재돼 혈액 내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생리주기 추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아마존 알렉사 기능이 탑재돼 음성 명령을 통해 문자에 회신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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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미밴드4의 중국 판매 모델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과 샤오미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샤오아이(Xiao Ai)’를 갖춘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오게 될 미밴드5 글로벌 버전에는 NFC 기능은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샤오미5의 화면은 1.2인치로, 이전 화면 크기의 0.95인치보다 커질 전망이다.
샤오미 미밴드5는 오는 6월 중국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버전이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