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워치를 통해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CG) 측정 앱을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로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 전기 활동을 분석, 동리듬과 심방 세동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한다.
![](https://image.zdnet.co.kr/2020/05/24/jungvinh_uPlkrT3kqZF.jpg)
심전도 측정 방식은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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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 세동은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지만, 많은 환자들이 무증상으로 본인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혈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심전도 측정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올 3분기 내 출시되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워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