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2019년 민원 건수가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과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해 민원건수는 38건이었다. 2018년의 73건 대비 35건(47,9%) 감소한 수치다.
또 1만명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JT친애저축은행의 환산 민원건수도 2.3건으로 2018년(3.2건) 대비 약 28% 내려갔다.
특히 지난해 민원 감소는 여신 취급과 사후관리 영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약 52%, 대출 실행 이후의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은 전년 대비 5분의1 수준으로 각각 줄었다.
이는 체계화된 민원 관리시스템으로 소비자 서비스를 개선해온 결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자체 민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불만 사항에 대처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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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JT친애저축은행은 모바일 챗봇(Chat-bot)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중저신용자에게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월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 CSS)도 도입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업무 시스템과 절차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