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용자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화면이 블랙으로 바뀌면서 원인모를 숫자가 뜨고 무한으로 재부팅되는 버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이미 일부 사용자의 시스템 문제 피드백을 접수했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최대한 빨리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다수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 버그 사실을 토로했다. 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S9, 갤럭시S10, 갤럭시S20 등 기종이 이같은 현상을 보이며 S8, S9, S10 기종이 다소 심각한 것으로 중국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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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네티즌은 이 현상을 중국 4월 윤달 체계가 가져온 앱 버그 인 것으로 분석했다. 앱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달력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버그가 나타난다며 달력 앱 업그레이드를 권장했다.
이 버그로 한때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삼성 스마트폰 시스템'이란 검색어가 1억2000만 회 열람되는 핫 키워드로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