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 소재 기업의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EWP 상생협력관’을 개관, 운영한다고 밝혔다.
EWP 상생협력관은 사회적 가치와 연계한 스마트오피스 고도화 일환으로 사옥 안 미사용 공간을 활용해 만든 전시, 휴게, 독서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장애인 기업, 중소기업 등에 전시 플랫폼으로 제공,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제품을 전시할 사회적기업 6곳을 선정하고 업사이클링 인형, 도서, 비누, 베이비플래닝 서비스, 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기업 제품을 4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플랫폼은 작은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라인형 전시 형태로 구성했다. 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업체 상황에 따라 조립·변경하고 하부 전시공간에 생산제품을 함께 전시할 수 있게 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영세 사회적기업에는 울산 지역 디자인 전문 사회적기업을 통해 제품 전시를 위한 홍보 디자인을 만들어 제공했다. 디자인 지식재산권은 해당 사회적기업에 공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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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사옥 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공간을 활용해 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107곳에서 3억9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구매 금액에서 100% 상향한 7억8천만원을 목표로 공공제품 홍보 및 구매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