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20나노미터 파장대의 방사선 내성을 갖춰 인공위성 등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출시한다.
20일 자일링스는 업계 최초로 20나노미터(1nm=10억분의 1미터) 파장대 방사선 내성 기능을 갖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XQRKU060'을 오는 9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머신러닝을 통해 인공위성 등이 제한없이 궤도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연산성능은 5.7테라옵스(TOPS)에 달하며, 텐서플로우 및 파이토치 등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미날 사완트 자일링스 우주 시스템 설계자는 "자일링스는 최첨단 방사선 내성 기술 개발 및 안정적인 우주 품질등급 솔루션 구축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우주용 프로세스 노드를 출시하면서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고대역폭 페이로드와 우주탐사 및 연구임무를 위한 높은 컴퓨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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