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티스' 출시

오픈소스 기반으로 HW·SW 개발에 최적 환경 제공해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0/02 18:04

자일링스는 2일 다양한 개발자들이 적응형 하드웨어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티스(Viti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티스는 오픈소스 표준 개발 시스템 환경과 연결되는 스택 기반의 아키텍처로 구현됐다. 이에 독점적인 개발환경 대신 범용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도구와 연결해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로 호출 가능한 기능으로 하드웨어(HW) 모듈 패키지도 지원해 하드웨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빅터 펭 자일링스 사장은 "자일링스는 모든 분야의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들이 이미 익숙한 툴과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단일 개발 환경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도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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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가 출시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티스(Vitis)'. (사진=자일링스)

자일링스는 개발자들이 예제 및 사용지침서, 문서 등에 쉽게 접속하고, 바이티스 개발자 커뮤니티와 연결할 수 있는 개발자 사이트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이트는 자일링스와 바이티스 전문가들이 관리하게 되며, 최신 바이티스 업데이트, 팁, 요령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티스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일링스 보드용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