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로나19 극복' 전사 구매상담회 개최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5/20 09:06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과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전사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성공적인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앞서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했다.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공모와 협력기관 추천 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중소기업에 연락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중부발전 전 사업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총 128회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시행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개발제품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첫거래기업 등으로 다양하다. 1주일간 온라인 구매상담회 주간 지정으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중부발전)

한편,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계약제도를 개선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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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결제를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 인지세를 전액 면제해주고 중소기업 신청시에 지급됐던 선금보증수수료 50% 지원금을 신청없이 자동 지급토록 개선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계약지연에 대해서는 납품책임을 면제해주고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기업으로서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반기 구매계획의 20%이상 조기 발주를 추진할 것"이라며 "절차간소화와 적극행정 제도를 확대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