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직원 체육행사 시장 장보기로 대체…지역 취약계층 위한 나눔실천

동정입력 :2020/05/14 19:58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일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은 19일까지 이어진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맨 오른쪽)과 일행이 14일 보령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화폐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를 대체해 지역경제화폐를 구매해 전국 사업장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장보기를 시행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실천을 위한 구매물품 기부에 참여하는 등 1억1천만원 상당을 집행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 6일부터 이달 24일까지로 예정된 계획예방 정비공사에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50억원 상당의 공사를 지역업체에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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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펀드 20억원을 조성했고 2월에는 아산·진천지역 격리시설에 위생용품을 기부하는 등 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